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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적절한 '결혼시기'는 언제일까?



사회 일반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적절한 '결혼시기'는 언제일까?

     

    결혼의 인연이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이 바로 결혼에도 다 때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적절한 결혼시기는 언제일까?

    상류층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77명(남성 482명, 여성 495명)을 대상으로 ‘적절한 결혼시기 1위?’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남성의 경우 ‘직장 등 자리가 확고히 잡혔을 때’(237명/49.1%)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최씨(32•남)는 “남자들은 나이가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직장이 자리를 잡고 경제적 기반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냐에 따라 결혼시기를 고려한다”며 “아무래도 결혼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도 있고 결혼 후 한 가장으로써 가정을 안정적으로 꾸려나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기반이 다져져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났을 때’(124명/25.8%), ‘나이가 결혼 적령기라고 생각들 때’(74명/15.4%),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을 때’(47명/9.7%) 순으로 답했다.

    반면 여성들은 ‘결혼하고 싶은 상대를 만났을 때’(186명/37.5%)를 1위로 꼽았다.

    강모씨(30•여)는 “남자친구를 만나다 보면 정말 연애만 하고 싶은 남자와 결혼을 하고 싶은 남자는 따로 구분이 되는 것 같다”며 “결혼의 인연은 결코 쉽게 오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10년, 20년 후에도 미래를 함께 하고픈 생각을 들게 하는 남자라면 그 남자가 내 운명의 결혼 상대자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어 ‘나이가 결혼 적령기라고 생각들 때’(155명/31.3%), ‘직장 등 자리가 확고히 잡혔을 때’(110명/22.4%),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을 때’(44명/8.8%) 순으로 조사됐다.

    김라현 본부장은 “과거에는 나이를 기준으로 결혼적령기를 판단하곤 했지만 요즘은 평균 결혼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판단 기준 또한 다양하게 변화했다”며 “어느 시기에 결혼을 하느냐 보다 중요한 것은 어떠한 인연을 만나느냐는 것이고, 앞으로 어떻게 행복한 결혼생활을 꾸려나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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