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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혐의' 앤디, '신화방송' 하차..JTBC "최대한 편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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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박혐의' 앤디, '신화방송' 하차..JTBC "최대한 편집할 것"

    '신화방송' 포스터 (JTBC 제공)

     

    그룹 신화의 앤디가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JTBC '신화방송2' 측이 "앤디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혔다.

    JTBC 관계자는 14일 CBS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앤디가 '신화방송2'에서 하차하게 됐다"면서 "이미 앤디가 사전녹화를 마쳤기 때문에 제작진이 앤디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앤디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앤디 본인은 검찰 조사 결과 및 이번 일에 대하여 진심으로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공식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당분간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출연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에게도 이러한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였습니다"라고 공지했다.

    검찰에 따르면 앤디는 2010년 6월부터 2011년 3월까지 4400만원을 걸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앤디 외에도 토니안은 2009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4억 원, 방송인 붐과 탁재훈, 개그맨 이수근, 양세형 등도 각각 3300만원, 2억9000만원, 3억7000만원, 2600만원씩을 걸고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시즌 2로 돌아온 '신화방송'은 지난 3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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