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 2'의 캐릭터 '리나'.
올해 80부스 규모로 꾸며진 넥슨 지스타 2013 전시관은 '도타 2', '영웅의 군단', '페리아 연대기' 등 총 3개의 출품작과 '넥슨 스페셜매치 존'으로 구분됐다. 넥슨 전시관은 대규모 e스포츠 대회와 코스프레쇼 등이 열리는 '관전형' 메인 무대와 게임 시연과 현장 대회를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로 꾸며졌다. 또한 각 게임 부스 전면 뿐 아니라 측면에 세워진 10개의 기둥에도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화려한 게임 영상 상영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넥슨은 지스타 2013 기간 동안 부산 벡스코 야외 전시관에서도 전시관을 마련하고 현장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것은 '넥슨컴퓨터박물관 전시 품목 일부 공개 행사'다. 이곳에서는 애플1(메인전시품), 애플2, 애플3 등 애플 컴퓨터 시리즈를 선보인다. 애플1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CRT모니터(브라운관 모니터)를 활용한 한메타자교실 프로그램 행사도 연다. 캐릭터 상품 판매도 나서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재단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에 기부할 예정이다.
넥슨은 개막 첫날인 14일 오후 12시 전시관에서 넥슨 모델 포토타임과 스파이럴캣츠 코스프레쇼를 시작하는 것으로 지스타 2013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관심을 얻고 있는 넥슨 스페셜매치존에서는 14일 '영웅의 군단 스페셜 매치', '피파온라인3 선수 강화 이벤트', '피파온라인3 잭팟 대회'를 개최한다. 15일과 17일에는 '영웅의 군단 스페셜 매치', '사이퍼즈 스페셜 매치', '사이퍼즈 유저 vs 피파온라인3 유저 카트라이더 이벤트 매치', '피파온라인3 선수 강화 이벤트', '피파온라인3 잭팟 대회' 등을 연다.
곽승훈 넥슨 게임홍보실장은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는 도타 2를 메인으로 '영웅의 군단', '페리아 연대기' 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아우르는 풍성한 신작 볼거리를 마련했다"며 "e스포츠 대회 관전과 게임 시연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