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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학가, 입시 홍보전 돌입



대구

    지역 대학가, 입시 홍보전 돌입

     

    수능시험이 끝나자마자 지역 대학들이 우수학생 모집을 위한 본격적인 입시 홍보전에 돌입했다.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수능을 치른 고등학생들과 진학 담당 교사를 초청한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12일부터 시작했다.

    12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첫 입시 설명회에서는 대구 성광고와 남산고, 대구여고에서 온 학생과 교사 등 모두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영남대 입학처 교직원과 학생홍보대사 등이 참여해 2014학년도 정시모집과 관련한 수험생 궁금증을 풀어 주는데 주력했다.

    특히, 영남대 홍보대사 학생들이 대학현황 소개와 2014학년도 정시 입시 전형 안내, 신설학과 및 특성화학과 소개를 직접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남대는 이달 29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52개 고등학교 21,300여 명의 학생과 630여 명의 교사를 상대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21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구미여고, 경주여고, 포항고 등 대구·경북의 16개 고등학교를 찾아가는 방문 입시설명회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영남대 김용찬 입학처장은 “이제 막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아직은 많이 혼란스러울 것”이라며 “수능점수가 나오기까지 각종 입시설명회를 잘 활용해 각 대학의 특성화학과나 장학제도, 학생복지시스템 등을 꼼꼼히 확인해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남대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201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하며, 총 2,140명을 이번 정시에서 선발한다.

    계명대는 오는 18일(월)부터 ‘초청 입시설명회’와 ‘고교방문 입시설명회’를 통해 수험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한 입시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18일 시작되는 초청 설명회는 대구지역 50여 개 고교 2만2천여 명의 고등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루 최대 5천여 명의 학생을 성서캠퍼스 체육관으로 초청, 2014학년도 정시 입시설명회는 물론, 무용학과 북 공연, 댄스동아리 공연, 태권도학과 태권도 시범 등 계명대 재학생들의 다양한 공연과 레크레이션을 통해 수험생들의 그동안 쌓인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대구, 경북, 경남지역에 소재한 20여 개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다니며 ‘고교방문 입시설명회’를 진행해 입시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입학처 소속 교직원, 입학도우미 학생 등 2~4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고3 수험생에게 학교 소개 및 2014학년도 정시요강을 설명하고, 특성화, 세계화, 장학제도 등 타 대학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입시 홍보를 넘어 수능 성적별 학과 지원 전략뿐만 아니라 성적대별 맞춤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계명대는 ‘고교방문 입시설명회’를 실시하기 이전(2007년) 대비 지역별 지원인원이 10%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고, 특히 대구‧경북지역 최고 경쟁률 및 등록률을 잇달아 기록하며 인지도 향상, 이미지 제고는 물론 대학 브랜드 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평가하며 입시 홍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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