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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활극 '용의자' 공유는 왜 18m 높이 한강다리서 뛰어내렸나



영화

    추격활극 '용의자' 공유는 왜 18m 높이 한강다리서 뛰어내렸나

    주체격술·카체이싱·한강낙하 등 직접 소화…'세븐 데이즈' 원신연 감독작품 12월24일 개봉

     

    '세븐 데이즈'(2007)의 원신연 감독이 연출을 맡고 공유가 첫 액션 연기에 도전한 추격 활극 '용의자'가 12월24일 개봉한다.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북한의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에게는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것이 삶의 이유다.

    대리운전을 하며 놈의 행적을 쫓던 동철은 유일하게 자신과 가깝게 지내던 박회장의 살해 현장을 목격하게 되고, 그가 죽기 전 넘긴 물건을 받아든 것이 빌미가 돼 살해 용의자로 몰려 쫓기게 된다.

    사냥개 민대령(박희순)까지 투입돼 포위망이 조여 오는 상황에서도 동철은 가족을 죽인 자를 향한 추격을 이어간다.
     
    전국 466만 관객을 동원한 '도가니'(2011)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공유는 극중 지동철 역을 맡아 북한 특공무술인 주체격술, 익스트림 암벽 액션, 리버스 카체이싱, 한강 낙하까지 스턴트맨도 소화하기 힘든 고난도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촬영 시작 전부터 몸을 탄탄하고 거칠게 만들고자 와이어 액션, 무술을 배우는 등 긴 훈련 기간을 거친 덕이다.

    명장면으로 꼽히는 리버스 카체이싱신은 운전석에 앉은 공유가 위험천만한 급경사의 계단을 속도를 줄이지 않고 직접 빠른 후진으로 내려감으로써 짜릿한 장면을 완성해냈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한강 낙하 액션에서도 공유는 18m 한강 다리 위에서 와이어 하나에 의지한 채 망설임 없이 뛰어내려 아찔한 쾌감을 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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