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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PC방 160주 1위..‘아이온’ 신화는 진행형



IT/과학

    매출 1조·PC방 160주 1위..‘아이온’ 신화는 진행형

     

    국산 온라인게임 대명사 ‘아이온’이 올해로 5주년을 맞았다. 지난 2008년 11월 11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아이온은 매년 11월 11일을 ‘데바의 날’로 지정해 고객들을 위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데바의 날은 게임 속의 모든 데바(캐릭터)가 주인공이 되는 날이다. 5주년을 맞은 아이온 그 영광의 기록들을 살펴보자.

    PC방 연속 160주 1위
    아이온은 국내 PC방 순위 160주 연속 1위(게임트릭스 기준)라는 국내 온라인게임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08년 출시 당시 외산 게임인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우)’를 제치고 국산 게임의 자존심을 지키기도 했다. 이 게임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콘텐츠 업데이트를 비롯한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했기 때문이다. 아이온은 공개 당시 탄탄한 이야기와 다양한 즐길거리 그리고 상황에 따라 캐릭터가 이용자의 조작 이상을 반영할 수 있도록 디테일에 많은 신경을 썼다. 또한 이를 구현하는 3D(입체) 그래픽기술과 서버 환경 그리고 하늘을 나는 그 이상의 의미가 담긴 전략 비행, 국내 게임음악 사상 최대규모의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웹 2.0이라 부를 만한 웹 서비스 ‘파워북’ 등이 성공을 뒷받침 해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년 5개월 만에 누적매출 1조 달성
    국내 최단기간 누적 매출액 1조 원 달성도 아이온의 눈부신 기록이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서비스 이후 4년 5개월 만에 단일 게임으로 이뤄낸 금자탑이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한국 영화 최대 흥행작인 ‘도둑들’의 총 매출은 936억 원으로 아이온의 매출은 그보다 무려 10배 이상이 높다. 한류 열풍의 주역인 소녀시대의 매출을 비교해도 뛰어나다.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 매출액 기준으로 소녀시대가 벌어들인 수익은 약 700억 원이다. 아이온은 같은 기간 그보다 약 11배나 많은 8100억 원을 벌어들였다.

    아이온 1조=쏘나타 4만 여대 가치
    1조 원을 다른 산업과 비교해보면 그 가치는 더욱 분명하게 증명된다. 매출 1조 원을 달성하려면 현대자동차 ‘YF쏘나타’ 블루세이버 기종(2370만 원)을 무려 4만2000대 이상 팔아야 한다.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4’는 88만 원 기준 110만대 이상 판매해야 한다. 울산광역시 전체 인구가 모두 갤럭시S4를 구매했을 때 벌어들일 수 있는 매출이 바로 1조 원이다.(올해 6월말 기준 115만 명) 하지만 매출액이 아닌 영업이익률을 고려한다면 아이온의 부가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된다.

    아이온에 태어난 캐릭터수 1600만 개
    지난 5년간 아이온에 태어난 캐릭터수는 무려 1585만3634개다. 아이온을 하나의 국가로 생각한다면 전세계 67위의 인구수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쿠바(78위․1106만1886명), 포르투갈(80위․1079만9270명), 그리스(82위․1077만2967명)보다도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아이온이 서비스되고 있는 지난 5년간 국내 가구 증가수와 비교해 봐도 흥미롭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증가한 가구수는 158만5793가구로 아이온의 가족(레기온) 역시 128만7655가구나 증가했다.

    공개 서비스 5주년 행사 ‘풍성’
    올해는 데바의 날 5주년을 맞아 특별 페이지가 공개된다. 이용자들은 이곳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 내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행사 기간 접속하기만 하면 50레벨 유일 등급 수준의 능력치를 가진 ‘눈부신 데바니온 세트’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이 의상은 직업에 관계없이 10레벨 이상이면 착용할 수 있다. 한편 데바의 날 행사는 내달 18일까지 매주 색다른 내용들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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