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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스펙초월 신규직원 35명 임용



한국산업인력공단 스펙초월 신규직원 35명 임용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단 본부에서 '스펙초월 채용 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신규직원 35명을 임용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단 본부에서 '스펙초월 채용 시스템'을 통해 선발된 신규직원 35명을 임용했다.

이번 신규직원들은 6개월간의 인턴생활을 통해서 공단에 대한 적응도를 높이고, 업무와 관련된 역량을 중점평가 받는 방법으로 선발됐다

전체 인턴 70명 중 50%인 총 35명(5급 28명·6급 7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으로 청년인턴제 운영지침에서 정한 채용기준인 20%보다 높았다.

고용률 70% 달성이라는 국가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정부 가이드라인보다 30% 더 많이 청년미취업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정부와 우리 공단은 능력중심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한국형 일-학습 듀얼시스템 구축 등의 국정과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공단이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스펙을 초월해 열정과 능력있는 인재를 선발하고 학습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인력공단은 올해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학력·영어점수 등 '스펙'을 보지 않고 직무능력만을 평가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화제가 되었다.

지난 1월 정부가 스펙란을 없애고 직무 관련 경험에 초점을 맞춘 역량기반 지원서를 보급하겠다고 밝힌 뒤 공공기관으로서 처음 도입한 사례다.

지원서에 학력·전공·어학성적 등을 적는 스펙란을 없앴고 가족사항·키·몸무게 등 직무와 관련없는 항목도 적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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