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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 팔도 '엄친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유는?



방송

    '응답하라 1994', 팔도 '엄친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유는?

     

    팔도 엄친아들이 총집합했다.

    케이블 채널 tvN '응답하라 1994'가 연일 화제 속에 방송 중인 가운데 하숙집 딸 성나정(고아라 분)과 러브라인을 형성할 남자주인공들이 모두 지방 엄친아로 설정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극중 해태(손호준 분)는 순천 최대 버스회사 순천교통 사장의 장남으로, 삼천포(김성균 분)는 삼천포 최대 안강망 어선 대박호(66톤) 선주의 막내아들로 설정돼 있다. 또한 의대생 빙그레(바로 분)는 충북 최대의 양계장을 운영하는 집안의 아들이며 칠봉(유연석 분)은 서울 대치동에 살고, 현 대학야구 최고 우완 투수다. 마지막으로 쓰레기(정우 분)는
    단 한번도 수석을 놓쳐 본 적 없는 천재 의대생으로 설정돼 있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PD는 “지방출신들이 늘 가난한 환경에서 서울을 성공의 메카로 삼아 꿈을 갖고 상경을 한다는 서울 중심적인 사고방식과 클리셰(판에 박은 듯 진부한 표현)가 싫었다”며 “어려운 가정환경이 좀 더 강력한 감동을 얻어내기 쉬운 부분도 있지만 부유한 서울내기들과 가난한 지방출신의 케케묵은 대비를 깨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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