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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사칭, 절도 사주…'백화점'식 성매매 포주



사건/사고

    여성 사칭, 절도 사주…'백화점'식 성매매 포주

    관리하던 성매매 여성 입건된 것도 범행에 이용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음.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여성인 척 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것도 모자라 성매매 여성에게 절도까지 시킨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성매매를 알선하고 물건을 훔치도록 시킨 혐의 등으로 김모(35) 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씨는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인천의 한 오피스텔을 임대해 인터넷 채팅에서 여성인 척하며 10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인천 지역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알게 된 여성들을 성매매에 이용했으며, 남성들에게 10~30만 원을 받으면 이 가운데 7만 원을 관리비와 소개비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여성들을 시켜 고가의 수입품 지갑과 현금, 스마트폰을 훔치도록 시켰으며, 한 남성은 샤워를 하고 나왔다가 143만 원 상당의 물품을 도난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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