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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직장인, 출장은 달콤한 일탈"



여행/레저

    "한국 직장인, 출장은 달콤한 일탈"

    "출장 중 일하는 시간 사무실 보다 더 적다"…24개국 중 가장 높아

     

    한국 직장인들은 개인적인 여행을 할 때보다 출장을 갔을 때 지출에 신경을 많이 쓰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 직장인들이 출장 시에 주로 룸서비스와 주류에 추가적인 소비를 하며 사무실에 있을 때보다 업무 시간이 적어 출장이 달콤한 일탈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줬다.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가 전 세계 주요 24개국에서 직장인 8,5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출장 vs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 한국 직장인, 일년에 한두 번 1박 2일 출장 떠나

    한국 직장인들의 48%는 1년에 1~2회 정도 출장을 간다고 대답했다.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영국 등 주로 유럽과 북미의 17개국은 한 번도 가지 않는다는 대답의 비율이 높았고, 인도와 태국은 4회 이상 출장을 간다고 응답했다.

    출장 기간에 대한 질문엔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 6개국이 당일에 업무를 보고 돌아온다는 응답이었고, 한국과 일본, 태국 등 7개국이 1박을 하고 온다고 답했다.

    ◈ 출장이니까…이 정도 소비는 괜찮아!

    이번 조사에 포함된 24개국 중 한국 직장인들이 출장보다 개인적인 여행에서의 지출을 훨씬 더 신경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장과 개인적인 여행 중 지출이 더 조심스러운 것은 어느 쪽인지에 대한 질문에 52%의 한국 직장인이 개인적인 여행을 택했다.

    개인적인 여행일 때 보다 출장 시 더 지출하는 항목을 모두 고르라는 질문에 일본(53%), 이탈리아(47%), 노르웨이(41%), 스웨덴(41%) 등 10개국은 추가적 지출을 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반면에 한국 직장인들의 35%는 개인 여행에서는 쉽게 지출하지 않는 룸서비스를 출장 시에 이용하고, 34%는 주류에 지출한다고 답했다.

    ◈ 출장지에서는 조금 느긋하게 일하는 경향

    덴마크(59%), 스페인(56%), 네덜란드(51%) 등 18개국은 출장을 갔을 때에 사무실에서 일할 때 보다 더 많은 업무를 한다고 답했다.

    반면에 한국(53%), 홍콩(46%), 일본(45%) 3개국은 사무실에 있을 때 보다 출장지에서 일을 더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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