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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조약기구, "北 조약서명에 서명하라"



통일/북한

    핵실험조약기구, "北 조약서명에 서명하라"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에 참여하지 않은 북한 등 8개국 서명 촉구"

    북한 영변 핵시설 단지(사진=VOA)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는 "이번 주 유엔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열어 북한에 핵실험금지조약의 서명을 촉구하는 결의문 채택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 커스티 한센 대변인은 24일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을 비롯해서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에 참여하지 않은 8개 국가에 서명을 촉구하는 결의문 13호를 채택한다"고 자유아시아방송에 말했다.

    한센 대변인은 "핵실험 시도를 감시하는 국제 협력 체계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최근 중국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의 감시 활동에 동참했다"고 덧붙였다.

    한센 대변인은 북한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24시간 강력한 감시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중국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의 본부가 있는 오스트리아 빈의 상황실로 핵실험 탐지와 관련한 자료를 매일 보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실험금지조약기구는 유엔이 1996년 일체의 핵실험을 막기 위해 만든 국제사회의 핵실험 감시기구로 전 세계 183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북한은 아직 핵실험금지조약에 서명하지 않고 있다.

    한편, 북한은 1968년 핵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유엔이 채택한 핵확산금지조약(NPT)에 1985년 가입했지만, 2003년 탈퇴했고 2006년과 2009년, 그리고 올해 2월 핵실험을 강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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