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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양수산과학원 '태풍대비' 당부



광주

    전남 해양수산과학원 '태풍대비' 당부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이달 말부터 우리나라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소형선박 육상 대피, 양식장 배수로 정비 등 수산시설물 및 양식생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역대 태풍 중 우리나라에 재산피해를 가장 크게 입힌 태풍 대부분이 8월 17일부터 9월 사이에 발생했다며 태풍이 오기 전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정박상태를 파악하도록 했다.

    또 육상수조 양식어장은 폭우를 동반한 태풍 피해에 대비해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지붕, 하우스, 축대 등을 보완하며 주배수라인, 여과기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탁수 유입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상가두리 시설물은 풍파의 영향을 덜 받도록 바다밑으로 깊숙히 내리고 이동이 가능한 시설물은 사전에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 것은 물론 보호망을 설치하고 닻이나 부자 등 가두리시설물을 보강해 피해를 방지토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연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파손된 부분을 즉시 보수하고 폐사체나 유입된 오물을 신속히 제거해 2차 오염이나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며 “수질 변화와 어류의 유영상태 등을 세밀히 관찰해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해양수산과학원이나 각 센터에 문의해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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