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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차부품회사 덴소그룹, 마산에 공장 착공



경남

    세계 2위 차부품회사 덴소그룹, 마산에 공장 착공

    4천억 원 투자…내년 6월 준공

    창원시 제공.

     

    창원시와 일본 덴소그룹이 1일 마산합포구 우산동 창원덴소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덴소풍성전자㈜ 공장건축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과 일본 덴소그룹 가토 노부아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덴소그룹은 전용단지에 4만 2천8백㎡ 규모의 최첨단 자동차 전자부품 제1공장, 6천㎡ 규모의 연구동, 7천2백㎡의 사무동 등을 지어 내년 6월 완공과 동시에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투자규모는 4천억 원이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덴소풍성전자㈜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것을 환영하며 공장건립에 이어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더 많은 일자리창출로 인근에 있는 주민들과 지역거점대학 등 젊은이들의 취업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가토 노부아키 덴소그룹 사장은 "향후 지속적인 투자로 창원을 동남아 수출의 거점기지로 꾸려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명예시민증 수여.(창원시 제공)

     

    덴소㈜는 2011년도 매출기준 자동차부품 세게 2위 기업으로, 2009년 포춘지 500대 기업 중 매출기준 271위를 기록한 글로벌 기업이다. 전 세계 33개국에 188개의 거점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국내에는 경기 2개, 서울 1개, 경남(창원)에 2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이날 가토 노부아키 덴소그룹 사장에게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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