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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자·정동환이 들려주는 조선이야기…''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



공연/전시

    박정자·정동환이 들려주는 조선이야기…''고궁에서 우리음악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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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6일부터 매주 일요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창덕궁 후원과 낙선재에서 음악회가 열리고 있다.

    아름다운 후원을 산책하며 전통음악을 감상하는 ''''창덕궁산책''''과 낙선재 전각 안에서 펼쳐지는 ''''풍류음악회''''가 6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아침에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전통예술공연진흥재단이 함께 우리음악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고자 국립국악원과 함께 궁에서 우리 음악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기존에 궁에서 열리던 국악뿐 아니라 박정자, 정동환등 유명 배우가 ''조선의 로맨스'', ''조선의 라이벌-이방원 vs 정도전''을 희극화해 창덕궁 낙선제에서 공연한다.

    제한적으로 개방되는 창덕궁 후원을 산책하며 듣는 음악회는 왕이 즐기던 풍류를 그대로 재현해 주말 창덕궁의 방문은 과거 우리음악, 우리 문화를 느끼기에 좋은 시간이 된다.

    훼손의 위험이 있어 출입에 제한을 두었던 후원이 일요일 오전 9시에 오픈된다.

    창덕궁 후원을 산책하며 김문식(단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안대회(성균관 대학교 한문학 교수)가 들려주는 조선의 역사와 문학 이야기와 궁중정재, 판소리 등의 풍류음악도 함께 즐길 수 있다.

    9시에 정적인 후원음악회를 들었다면 11시에는 창덕궁 낙선재에 와서 조선의 스토리와 풍류음악을 들어보자.

    "조선의 러브스토리, 조선의 라이벌" 타이틀로 배우 박정자, 정동환이 들려주는 조선 시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가설무대가 아닌 낙선재 내부를 무대로 활용해 살아있는 전통음악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헌종과 경빈의 사랑이야기, 이방원과 정도전의 라이벌 이야기를 다뤘는데, 딱딱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이야기를 두 배우의 스로리텔링과 국립국악원의 연주로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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