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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변함없는 인기 원동력, 15년 역사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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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 변함없는 인기 원동력, 15년 역사로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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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아이돌과는 다른 행보, 실험적인 시도가 지금 있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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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15년차 가수가 발매한 11집 타이틀곡이 공개 일주일만에 가요순위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팬덤의 영향력도 여전했다. 아이돌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신화의 이야기다.

    신화는 1998년 3월 24일에 데뷔한 이래 15년의 세월을 꿋꿋하게 ''신화''라는 이름으로 달려왔다. 그동안 신화가 달려온 행적을 통해 신화의 변함없는 인기비결을 살펴봤다.

    ◈ ''진지함→귀여움'' 아이돌 후속곡 선정 룰을 바꾸다


    90년대 후반에 활동했던 아이돌이 후속곡을 정하는 데에는 보이지 않는 룰이 작용했다. 타이틀곡으로 카리스마 넘치고, 진지한 곡으로 활동한 뒤엔 후속곡은 귀엽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타이틀곡 ''해결사''에서 발랄한 ''으쌰으샤''로 후속곡을 택한 신화 1집의 활동 방향은 당시의 트렌드를 그대로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이후 신화는 다른 행보를 택했다.

    2집 ''T.O.P''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샘플링한 고급스러운 느낌의 곡이다. 여기에 메인보컬 신혜성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애절함을 더했다. 이미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 뒤이지만 신화는 후속곡으로 더 세고 강렬한 ''YO!''(악동보고서)를 택했다.

    이후 3집 ''All Your Dreams'', 5집 ''I Pray 4 U''처럼 투표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좋은 곡을 후속곡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대세에 맞춰 후속곡을 정하는 것은 1집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셈이다.

    ◈ 웃통 벗고, 누드 화보집 발간…''짐승돌'' 이미지 창조


    아이돌이 가질 수 있는 이미지에 ''남성미''를 추가한 것도 신화였다.

    신화는 3집 ''Only One''으로 컴백하면서 아이돌 중 처음으로 웃통을 벗었다. 2집 때까지 꽃미남 이미지였던 멤버들이 갑작스럽게 ''남자''가 되면서 팬들의 호불호도 갈렸지만, 결과적으로 신화의 팬덤을 확장하는 원동력이 됐다.

    이들의 남성미는 4집 ''Hey Come on''과 ''Wild Eyes''를 통해 절정을 보여줬다.

    특히 당시 김중만 작가와 함께 작업한 누드 화보집은 아이돌에게도 남성다운 매력이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꼽혔다. 신화가 "가장 멋있는 모습일 때, 그 순간을 기록으로 남겨놓고 싶다"고 팬덤을 달랠 정도로 누드 화보집 발간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했지만, 막상 발매 후에는 매진 사례가 이어졌다.

    ◈ 가수, 유닛, DJ, 연기…활발한 개인 활동


    활발한 개인활동도 장수 비결이다. 신화는 지금도 각 멤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민우는 솔로가수 M을 비롯해 작사가로 인정받았고, 신혜성도 꾸준히 솔로 앨범을 내고 있다. 에릭과 김동완은 연기, 앤디는 제작, 전진은 예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03년부터 이민우는 M이란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했다. 신혜성 역시 절친한 친구인 강타, 신혜성과 함께 S라는 프로젝트 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동완과 전진, 에릭은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면서 각자의 인지도를 쌓았다.

    동시기에 데뷔했던 그룹들이 개인 활동을 위해 해체 수순을 밟았어도, 신화는 이전의 경험을 통해 팀을 유지했다. 어느 팀보다 활발하게 개인 활동을 했고, 이로 인한 갈등과 화해의 과정을 앞서 겪은 덕분이다.

    현재 신화는 신화컴퍼니 소속이다. 그렇지만 개인 활동을 할 때엔 각자의 소속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의 시간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 색다른 퍼포먼스와 음악, 이슈 만들어내


    신화는 매 번 컴백 무대 때마다 새로운 볼거리와 음악을 제시했다. 멤버들의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1년에 1장씩 꾸준히 앨범을 발표하며 신화는 항상 변화를 시도했다.

    2집 타이틀곡 ''T.O.P''에서는 유명한 클래식 멜로디를 후렴구에 넣는 실험적인 시도를 했다. 이와 함께 백조가 날갯짓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안무를 선보였다.

    소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무대를 꾸미는 능력도 남달랐다. 4집 ''Wild Eyes''에서는 의자를 오르내리며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5집 ''Perfect Man''에서는 스탠딩 마이크를 사용해 이전까지 보지 못했던 무대를 완성했다.

    신화에게 대상을 안겨줬던 ''Brand New'' 역시 여성 댄서들과의 군무로 여타 아이들과의 차별성을 보였다. 최근 컴백한 ''This Love''의 보깅댄스는 모델들의 포즈를 리듬으로 쪼개 "역시 신화답다"는 찬사를 듣고 있다.

    이처럼 새로운 시도들로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온 신화는 15년이 흐른 지금까지 변함없는 인기를 얻고 있다. 쟁쟁한 후배들이 그동안 계속해서 등장했지만 신화만의 영역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이들이 지금껏 가져온 실험적인 행보 덕분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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