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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 것 같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러브배틀' 개봉



영화

    미칠 것 같은 사랑의 또 다른 이름…'러브배틀' 개봉

     

    분노와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에 가득 찬 여자와 그녀의 분노에 매혹된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담은 영화 '러브배틀'이 국내에 개봉된다.

    제 63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은 영화 '러브배틀'은 네 살짜리 아이 뽀네뜨의 엄마의 죽음 이후 성장 과정을 감성적으로 담은 영화 '뽀네뜨'로 영화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겼던 감독 자크 드와이옹의 신작이다.

    영화 '러브배틀'은 베일에 싸인 여자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해 아버지가 살던 곳으로 여행을 떠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그리움으로 혼란 속에 있던 그녀는 옆집에 살고 있던 옛 연인과 마주치게 된다.

    혼란스런 상황에서 남자는 여자에게 연인관계를 다시 시작하자고 설득하고, 여자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지만 분노로 가득 찬 그녀는 어쩔 줄 모른다.

    둘은 점점 가까워지며, 남자는 여자의 내면에 품고 있던 가족에 대한 분노를 끄집어내기 시작한다.

    사랑인지 싸움인지 모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며, 둘은 내면에 가지고 있던 분노와 증오 그리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서로에게 폭발시킨다.

    그들의 육체적 행위의 농도는 짙어져 가고, 폭력적 행위는 점점 그 둘 사이를 연결하는 중요한 고리가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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