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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대의 거짓말(?)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 오늘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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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 최대의 거짓말(?)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 오늘 개봉

     

    언제 어디서든 인기없던 아빠가 가장 부끄러운 죽음을 맞은 아들을 위해 거짓 유서를 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가 오늘 관객들을 만난다.

    '지상 최고의 아빠'는 제 25회 선댄스 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밥 골드웨이트 감독 특유의 유쾌함과 사람들의 이중성에 일침을 가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한, '죽은 시인의 사회', '미세스 다웃파이어', '굿 윌 헌팅'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명품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지상 최고의 아빠 랜스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1952년 포드 자동차 회사 간부의 아들로 태어난 로빈 윌리엄스는 부모님이 매우 바쁜 관계로 외로운 성장기를 보내야만 했다.

    코미디 쇼를 암기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지루함을 달래던 그는 마임과 스탠딩 코미디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TV 코미디에 출연하게 된다.

    그 후 게리 마샬 감독의 눈에 띄게 된 그는 시트콤 '모크 앤 민디'에 출연하며 가장 인기 있는 코미디언 자리에 오른다.

    1980년 영화계에 진출한 로빈 윌리엄스는 '뽀빠이'로 데뷔 신고를 하지만, 이후 80년대 중반까지 자신에게 맞는 영화의 배역을 찾지 못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던 그가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 하게 된 계기는 1987년의 작품 '굿모닝 베트남'을 통해서였다.

    이후 로빈 윌리엄스는 '죽은 시인의 사회'의 키팅 선생, '후크'의 피터 팬 등 주로 따뜻하고 여유로운 인물을 연기하여 호평을 받았고 '굿 윌 헌팅'으로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하였다.

    그런 그가 이번에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에서는 유명작가가 되기를 꿈꾸지만, 자신의 시 수업조차 듣는 학생이 없어 폐강 위기에 놓인 아빠 랜스역으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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