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지상 최고의 아빠'의 골드웨이트 감독…코미디언에서 감독으로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의 골드웨이트 감독…코미디언에서 감독으로

     

    유명작가가 되기를 꿈꾸는 아빠 렌스와 변태 짓만 일삼다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게 되는 아들 카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가 12월 12일(목) 개봉한다.

    밥 골드웨이트 감독의 '지상 최고의 아빠'는 아들이 자위행위 도중 어처구니 없이 죽음을 맞이한 후, 아들의 죽음을 뜻깊은(?) 자살로 위장하게 되는 아빠의 지극한 사랑을 담은 영화다.

    아들 카일은 살아있을 때, 학교 친구들은 물론 모든 사람들이 꺼려하는 구제불능 변태였다.

    하지만 카일이 죽은 후, 아빠 렌스의 거짓 유서 덕분에 주위 사람들의 태도는 180도 달라진다.

    거짓 유서를 통해 사람들은 그가 사실은 좋은 학생이었다는 근거 없는 기억들을 만들어내며 카일을 우상시하게 되고, 렌스 또한 유명세를 타게 되는데…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로 남다른 센스와 허를 찌르는 메시지를 남기며 또 한 번 관객들에게 웃음과 충격, 그리고 감동을 선사할 감독 밥 골드웨이트는 1962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영화감독이자 배우, 그리고 코미디언인 밥 골드웨이트는 스탠드 코미디의 대가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코미디언과 배우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던 그는 1991년 영화 'Shakes the Clown'을 통하여 영화감독으로 데뷔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고, 자신의 코미디 개성을 십분 발휘하여 영화의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영화 '갓 블레스 아메리카'에서는 주인공 프랭크가 뇌종양 말기 선고를 받은 뒤, 빌어먹을 세상을 조금이라도 긍정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는 이야기로서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내용을 시원하고 유쾌하게 담아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지상 최고의 아빠'에서도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밥 골드웨이트 감독의 연출력과 로빈 윌리엄스의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