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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활센터 김영미씨 '자활명장'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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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자활센터 김영미씨 '자활명장' 등극

    전국 유일 표창…자활에서 자활사업자로 성장

     

    어려운 가정 형편을 극복하기 위해 자활사업에 참여했던 여성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자활 명장'으로 등극해 화제다.

    제주시는 '(유)클린서비스보금자리'를 이끌고 있는 김영미(44. 외도동.사진)씨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2013 자활유공자 표창과 자활수기. 사진전 시상식에서 '자활 명장'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자활 명장은 보건복지부가 2009년부터 전국 기초생활수급자 중 4만5000여명의 자활사업 참여자 가운데 경제적·심리적 자활에 성공해 자활기업 발전에 모범을 보이는 주인공을 뽑아 시상하는 제도다.

    김 씨는 올해 자활명장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뽑혔고, 제주 자활사업 참여자 중에서도 첫 수상이다.

    2005년 청소사업단 자활사업에 참여하며 기술습득을 통해 자활기업인 '클린서비스 보금자리'과장으로 승진해 이끌고 있다.

    올해는 '베스트 자활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혼자 몸으로 3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김 씨는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대형운전면허 자격증 및 방역종사자 자격 등 청소관련 다양한 자격증도 취득했다.

    어머니의 성실함 때문인지 자녀들도 훌륭히 자라, 2명은 취업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 중이고, 막내도 내년 고등학교를 졸업 후 기술을 습득해 취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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