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히들스턴이 공개한 한국팬들을 위한 사인
'히들이는 한국을 사랑해요'
영화 ‘토르:다크월드’(이하 토르2)의 멋진 악역, 톰 히들스턴이 한국 팬들을 위해 직접 쓴 손글씨를 공개했다.
토르2를 배급하는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는 29일 히들스턴이 최근 내한 당시 남긴 손글씨 사인을 29일 개봉했다.
히들스턴은 토르2에서 천둥의 신 토르와 대립 관계인 입양된 동생 로키를 연기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인에서 그는 로키를 상징하는 초록색 펜으로 쓴 ‘히들♡KOREA’라는 글을 남겼다.
히들은 한국팬들이 히들스턴을 부르는 애칭이다. 그는 최근 진행된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히들이라는 애칭에 대해 배우로서 굉장히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한국 팬들이 우주 최고의 팬”이라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방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국에서 ‘세익스피어 전문배우’로 통하는 히들스턴은 토르2 개봉을 앞두고 지난 14일 한국을 찾아 소녀시대 티파티와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하고 tvN ‘SNL코리아’에 출연해 콩트 연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영화 ‘어벤져스’이후의 토르와 로키의 변화된 관계를 바탕으로 시작되는 토르2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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