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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대, 태양광 수소에너지 전환 효율 5%대…세계 최고 기록 넘어



IT/과학

    울산과기대, 태양광 수소에너지 전환 효율 5%대…세계 최고 기록 넘어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연구팀이 태양광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이른 바, 태양에너지 수소 전환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5%대까지 높이는데 성공했다.

    울산과기대 나노생명화학공학부 이재성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산화철을 전극으로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태양광의 수소 전환 효율을 5.3%까지 끌어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세계 최고 기록은 스위스 로잔느 공대 (Ecole Polytechnique de Lausanne)의 그래첼(Michael Graetzel) 교수가 기록한 태양광 전환 효율은 4.2% 이다.

    기존 산화철은 전기 전도도가 낮아 태양광을 수소로 바꾸는 효율이 낮았지만, 이 교수 연구팀은 산화철에 백금을 섞고 보조 촉매를 사용해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재성 교수는 "태양에너지를 수소로 전환하는 효율이 낮아 광촉매 기술 상용화의 최대 걸림돌이 됐다"며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미래 수소 제조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 및 인공광합성 센터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연구결과는 네이처(Nature) 퍼블리싱 그룹 (Publishing Group)이 발행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지(Scientific Reports)' 지난 17일자 인터넷 속보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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