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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대 한려대 통합 '광양대' 2015년 개교



전남

    보건대 한려대 통합 '광양대' 2015년 개교

    서복영 총장(우)이 통합 대학 계획을 밝히는 사이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이 자료를 살피고 있다

     

    광양 보건대와 한려대를 통합한 '광양대'가 2015년 개교를 목표로 통합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려대 서복영 총장(이홍하 설립자 부인)은 2일 저녁 6시 광양시 상황실에서 열린 '광양시 발전협의회(기관장 모임)'에 참석해 이같은 계획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통합 대학은 모집 정원 1,131명(한려대 531명, 보건대 600명)으로 통합 교원은 148명(한려대 66명, 보건대 82명)이다.

    그런데 보건대의 경우 현재 모집 정원이 1,110명인 데 견줘 통합하면 절반 수준으로 줄게 된다.

    한려대 본관인 봉황관

     


    '광양 보건대 정상화 추진 교수회'를 중심으로 한려대와 통합에 반대하는 상황에서 서 총장의 이같은 보건대 정원 대폭 감축 입장은 보건대 교수 등으로부터 더욱 큰 반발을 가져올 것으로 우려된다.

    서 총장은 그러나 "모집 정원 감축 등 강도 높은 구조 조정으로 보건복지 특성화 대학 실현과 교육 역량 강화로 새로운 대학상을 정립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려대와 보건대 통합 발전 계획서

     


    서 총장은 또 "통합 대학이 자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정 규모화를 실현하고 호남지역에서 보건계열 학과가 가장 많은 4년제 대학을 구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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