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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사회지표] 2030년 국민 4명중 1명이 노인...인구감소도 시작



경제정책

    [2012사회지표] 2030년 국민 4명중 1명이 노인...인구감소도 시작

    노인복지시설 급증...장기체류 외국인도 증가추세

     

    오는 2030년이 되면 윌 국민 4명 중 1명이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되고, 전체인구도 감소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이 20일 공개한 ‘2012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980년 3.8%에 불과했으나 2012년 11.8%로 불어났고, 2030년이 되면 24.3%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총인구도 2030년까지 성장을 지속한 뒤, 2031년부터는 마이너스 성장에 들어가 2040년에는 인구성장률이 -0.4% 수준이 될 것이란 예측이다.

    인구는 줄고, 노령층은 늘어나면서 2040년이 되면 현재 38세 수준인 평균연령은 49.7세로 크게 높아지고,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 1.7명이 노인 1명을 부양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시설도 급증추세다. 지난 2000년 250개소에 불과했던 노인복지시설 숫자는 2011년에는 4천469개소로 치솟았다. 반면, 아동복지시설이 같은 기간 269개소에서 280개소로 증가세가 미미했던 것과 비교된다.

    {RELNEWS:right}출생률 저하 등으로 지난해 인구 1천명당 자연증가수는 4.3명을 기록, 2000년 8.2명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출생률의 선행지표인 혼인건수도 지난해 32만7천건으로 2011년에 비해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생산인구 감소 등에 따른 장기체류 등록 외국인 숫자는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장기체류 외국인 등록인구는 93만2천983명으로 전체 인구의 1.87%를 차지했다. 지난 2000년 21만여명에 비해 4배가량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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