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WCC 총회 성공 기원 인천 지역 조찬기도회



종교

    WCC 총회 성공 기원 인천 지역 조찬기도회

    정계·교계 인사 등 5백여명 대거 참석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를 150여일 앞두고 WCC 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인천 지역 조찬기도회가 1일 오전 인천 하버파크호텔 2층에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도회에는 인천지역 교계 인사들 뿐만 아니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등도 참석해오는 10월 30일 우리나라 부산 벡스코에서 치러지는 WCC 제10차 총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인천순복음교회 최성규 목사는 기도회 대회사를 통해 "WCC는 세계 모든 교회의 일치를 도모하는 에큐메니칼 운동기구"라면서 "우리 모두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서 WCC 제10차 총회를 성공시키자"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가 하나될 때 세계교회의 일치와 연합도 앞당겨질 것"이라면서 "교회 하모니를 통해 지구적 하모니 나아가 우주적 하모니를 이뤄가자. 제10차 한국총회는 이를 더욱 더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국준비위 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는 기도회 설교에서 "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 하나님께서 WCC 총회라는 소중한 기회를 주셨다"면서 "이번 총회를 계기로 남북통일에 좋은 길이 열릴 것으로 믿는다. 통일은 돼야 한다. 멀지 않았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실 앞으로의 미래를 위하여 한국교회는사명을 가지고 일어나야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WCC 총회 한국준비위측은 "130여년 전 우리나라 복음의 관문이었던 인천 지역에서 기도회를 갖게 돼 감격스럽다"면서 "앞으로 전국 곳곳에서 WCC 한국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기도회가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준비위원회측은 지난 4월과 5월 예루살렘과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빛의 순례 행사를 가진 데 이어 7월 8일부터 15일까지는 WCC 제7차 총회가 열린 호주에서 빛의 순례 행사를 갖는다.

    준비위측은 캔버라와 시드니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빛의 순례 행사를 통해 호주 이민 사회에 WCC 제10차 총회를 널리 알리고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