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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의 시청률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 28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 16회 전국기준 시청률은 26.7%다. 이는 전날 방송된 15회 23.0%보다 상승한 성적이지만 지난주 14회 27.3%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성적이다.
''최고다이순신''은 지난 14일 최고시청률 28.0%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송미령(이미숙)과 김정애(고두심)의 갈등이 극에 달했다.
김정애는 송미령이 이순신의 친모일 수 있다는 생각에 경계의 눈초리를 보였다. 이순신(아이유)의 아버지가 자신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한 이창훈(정동환)이라는 것을 알게된 송미령은 이순신의 오디션까지 방해하며 관계를 끊으려 했다.
송미령이 더 이상 연기 레슨을 해주지 않겠다고 통보하자 이순신은 "나 때문이다"고 자책했고, 이를 본 김정애는 "그 여자는 너를 버렸다"고 소리쳤다. 송미령에 대한 분노와 송미령이 이순신을 유기했다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은 말이다. [BestNocut_R]
극의 갈등은 고조되는 가운데 시청률이 하락하는 원인으로 방송가는 봄철 나들이객 증가를 꼽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
앞으로 ''최고다이순신''이 집중도 높은 이야기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