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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만난 홍준표 "500억 지원하면 진주의료원 해결"



보건/의료

    진영 만난 홍준표 "500억 지원하면 진주의료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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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이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청했지만, 홍 지사는 현상황에서의 정상화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0일 오전 홍 지사의 집무실을 찾아 30여분간 배석자 없이 대화를 나눈 진 장관은 "진주의료원의 정상화, 지방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발전방안을 찾아달라고 부탁드렸다"며, 구체적으로는 "구조조정 등 경영합리화를 하면서 진주의료원이 정상화되는 길을 찾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홍 지사는 "도에서 많은 검토를 했지만 강성노조로 인해 어렵다"며 "중앙정부에서 예비비 등 500억 정도 지원해 준다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면담을 마친뒤 진 장관은 기자들에게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대화를 더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장관의 권한인 업무개시 명령에 대해서는 "업무개시 명령으로 해결될 수 있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지금은 대화를 해야 되는 시점이라 생각해서 왔다"고 말했다.[BestNocut_R]

    진 장관은 이어서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을 만나 "도의회가 사회적 갈등요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 신중하게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김 의장은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경남도의회는 오는 18일까지 열리는 임시회에서 진주의료원 해산을 위한 조례개정안을 처리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진주의료원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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