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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10조원에 인수합병설이 돌던 왓츠앱이 관련 사실을 공식 부인했다.
미국 IT전문 인터넷매체 디지털트렌즈는 지난 7일 내부 소식통의 말을 전하며 "구글과 왓츠앱의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금액은 약 10조원이 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금액까지 제시했다.
하지만 니자르 어로라(Neeraj Arora) 왓츠앱 사업개발담당은 8일 IT매체 올씽디지털과의 인터뷰에서 "구글과 판매협상 중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BestNocut_R]
왓츠앱은 지난해 12월에도 페이스북이 인수할 것이라는 루머에 시달린 적이 있다. 왓츠앱측은 당시에도 "정확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만들어진 왓츠앱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다. 미국, 유럽 등지에서 특히 많이 사용하며 현재 가입자수가 3억명에 달한다. 연간수익은 약 1천억달러 선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