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항만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BPA는 다음 달 1일 부산해사고에서 해사고와 부산항만물류고, 한국항만연수원, 부산테크노파크, 포트아카데미 등 5개 기관에 교육훈련 지원금 3억5천만 원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모두 항만 물류 전문 교육기관으로 부산항을 글로벌 항만으로 키워나갈 인재들이 모인 곳이다.
특히 부산해사고는 국립 해양마이스터고이며 부산항만물류고는 항만물류 특성화고로 최근 기업체들의 고졸 채용 바람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임기택 BPA 사장은 "부산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은 필수과제"라며 "젊은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