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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여성 임원 1.5%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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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그룹 여성 임원 1.5%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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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그룹 94곳의 여성 임원 비율은 불과 1.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과 CEO 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가 10대 그룹 상장 계열사 93곳과 비상장 GS칼텍스 등 94곳의 여성 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 5천 201명중 1.5%인 78명에 불과했다.

    이들 회사의 여성 직원 비율이 20.4%인 점을 고려하면 여성이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확률은 7.4%에 불과했다.

    여성 임원 수가 가장 많은 그룹은 삼성(39명)이었다. 그러나 비율은 전체 임원수(1천 899명)중 2.1%에 그쳤다.

    LG가 12명(1.8%)으로 그 뒤를 따랐고, SK·GS·한진·한화 등은 6∼7명이었다.

    여성임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진(3.7%)이었다. 이어 한화가 2.4%로 2위였다.

    그러나 롯데는 여성 직원 비율이 50.9%에 이르렀지만 여성 임원은 신격호 총괄 회장의 맏딸인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을 포함해 3명에 불과했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중공업 등 중화학공업 분야 그룹은 여성 임원이 거의 없었다.

    여성 임원 중 최고위 인사는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롯데쇼핑 신영자 사장,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 등 3명으로 모두 대주주이거나 대주주 친인척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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