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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재벌 상장사 50개사 지분 7.7% 보유



경제 일반

    국민연금, 재벌 상장사 50개사 지분 7.7% 보유

     

    10대 대기업 그룹 상장 계열사에 대한 국민연금기금의 주식 지분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투자기업 50개사에 대한 평균 지분률이 평균 7.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과 CEO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10대 그룹 상장사에 대한 국민연금기금의 주식 보유 현황을 조사한 결과 21일 현재 5%이상 투자한 기업은 총 53개사였으며 평균 보유지분은 7.7%, 총 지분 가치는 41조 8325억 원에 달했다.

    지난 상반기에 비해 투자기업은 3개, 평균 보유지분은 0.84% 포인트, 지분가치는 5조 6441억 원이 늘어난 규모다.

    이는 국민연금기금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한 총 금액의 61.1%에 해당한다.

    국민연금기금의 지분가치가 가장 많은 그룹은 삼성으로 11개 기업에 대한 투자규모가 총 19조5528억 원에 달했다.

    2위인 현대차 8조5719억 원(8개사)에 비해서도 2배이상 많은 규모다.

    3위는 LG그룹으로 12개사, 4조 2613억 원이었으며 4위는 SK로 7개사 4조 758억 원 이었다.

    자산을 기준으로한 그룹 규모는 SK가 LG보다 높지만 국민연금기금이 작년 하반기 LG그룹 계열사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려 LG의 투자순위가 앞섰다.

    5위는 포스코로 5개사 2조 3293억 원, 6위 롯데는 4개사 1조 5132억 원이었다. 일반적인 자산순위는 롯데가 포스코를 앞서고 있으나 국민연금의 투자순위는 뒤바뀌었다.

    이중 국민연금기금이 최대주주인 회사는 삼성물산(9.68%) 호텔신라(9.48%) 제일모직(9.80%) 포스코(5.94%)등 4곳이었다.

    2대주주인 회사도 삼성전자(7%) 현대차(6.75%) SK하이닉스(9.10%) SKC(9.48%)등 4곳이었다.

    이와는 별도로 국민연금기금이 ''''5일이내 공시의무''''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10% 룰''''(한 회사당 지분이 10%를 넘지 않도록 하는 규정)에 따라 거의 상한선인 9% 이상 지분 보유 기업은 총 56개사에 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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