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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경 ''연평대전'' 노개런티 참여 "아버지 6.25 참전 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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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미경 ''연평대전'' 노개런티 참여 "아버지 6.25 참전 해병대…"

    "유가족 고통과 안보의 중요성 누구보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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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해 전 돌아가신 아버지도 6.25 참전 해병대 출신이어서 유가족들의 고통과 안보에 대한 중요성에 누구보다 공감한다."

    탤런트 양미경(52)이 영화 ''NLL-연평해전''(이하 연평대전, 감독 김학순)에 노개런티로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양미경은 21일 영화사가 공개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영화는 누구보다 책임감이 강했던 젊은이들이 온몸을 던져 나라를 지켜낸 실화"라며 "반드시 만들어져야 하는 영화인데 제작 난항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29일 월드컵 4강전 당일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발발한 제2 연평해전을 스크린으로 옮기는 작품이다. 양미경은 고 박동혁(노영학) 병장의 어머니로 출연할 예정이다.

    제작비 60억원 규모의 3D 전쟁영화이며 대국민 크라우드펀딩으로 제작비를 충당하고 있다. 정석원(28), 오태경(31), 노영학(20) 등이 출연한다. 4월말까지 진해에서 촬영을 마친 후 CG 등 후반작업을 거쳐 8월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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