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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비켜, 온라인 게임의 '대반격'



IT/과학

    모바일 게임 비켜, 온라인 게임의 '대반격'

    신규 대작 게임들 연이어 출시
    기존 게임들도 신작 못지않은 업데이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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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모바일 게임에 밀려 부진 했던 온라인 게임이 겨울을 기점으로 대반격에 나섰다.

    온라인 게임시장은 매년 겨울 방학 시즌이 성수기 였지만 이번에는 여느때 보다 대작 및 양질의 신작 게임들이 쏟아지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출시 된 신작으로는 지난해 12월 넥슨이 서비스를 시작한 차세대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3'를 필두로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까지 지난 2일 출시 되어 게이머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피파온라인3'의 경우 지난 2007년 출시되어 온라인 축구게임계를 평정했던 '피파온라인2'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 받아 출시 되자 마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서비스 초반에 서버 불안이라는 문제가 있었지만 현재 점유율 10위권에 안착하여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황제' 피파온라인 시리즈에 도전하는 NHN 한게임의 '위닝일레븐 온라인'도 지난해 말 출시 되어 피파온라인과의 경쟁구도로 온라인 축구게임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한 이번 겨울 최대의 화제작인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도 오픈 베타 후 부터 PC방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 하여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개발비 400억의 기대작, 리니지의 대부 송재경 사단이 만든 대작 등의 여러가지 수식어를 단 '아키에이지'는 출시 첫 주말 최고 점유율을 기록하며 승승장구를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경쟁 MMORPG 게임인 '블레이드엔소울', '아이온' 등과 큰 격차가 나지는 않았고, 오는 16일 정식 상용화 서비스와 정액 요금제를 시행할 것이라 알려져 향후 MMORPG 게임계의 혼전을 예고 하고 있다.

    이러한 신작 출시 게임 외에 기존에 출시 된 게임들도 신작 게임에 대항해서 대규모 업데이트로 맞불을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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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아이유, 아이온을 만나다' 라는 내용으로 인기 가수 아이유를 앞세워 신대륙, 신규 직업등을 추가하여 신작 못지 않은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아이온은 업데이트와 마케팅의 효과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돌리는데 성공했다.

    2011년 출시 이후 돌풍을 일으켰지만 컨텐츠의 빠른 소모등으로 게이머들이 이탈 했던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는 무료화를 선언하며 제 2의 부흥을 노리고 있다. 테라는 무료화 선언 이후 동시접속자수와 플레이 유저수가 3배이상 늘어나는 등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스트소프트의 '카발2'도 지난 3일 서비스 2달만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BestNocut_R]

    지난해 애니팡, 드래곤 플라이트등 모바일 게임 열풍에 밀려 큰 힘을 쓰지 못한 온라인 게임계가 이번 겨울 성수기를 맞아 게이머들의 발길을 돌리고 열풍을 이어갈지와 예년과는 다르게 대작이 몰린 이번 겨울에 어떤 게임이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남아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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