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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만든 미국와인이 100점 평점



생활경제

    한국인이 만든 미국와인이 100점 평점

    동아원 설립 다나 에스테이트 ''로터스 빈야드 2010'' 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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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기업인이 만든 미국 와인이 세계 와인업계 최고 권위자인 와인평론가 로버트 파커로부터 또다시 100점 만점을 받아 화제다.

    동아원그룹(회장 이희상)은 2005년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 설립한 와이너리 ''다나 에스테이트(Dana Estates)''에서 만든 ''다나 에스테이트 로터스 빈야드 2010''이 최근 로버트 파커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생산량이 3000병에 불과한 컬트와인인 이 와인은 오는 9월 미국에서만 출시된다.

    다나 에스테이트는 와이너리 설립 4년 만인 지난 2009년 ''로터스 빈야드 2007''로 처음으로 로버트 파커 100점을 받은 바 있다. 와인 수입업체인 나라 셀라 관계자는 "유럽 유수의 명문 와이너리들도 받기 힘들어 와인업계의 노벨상이라고도 불리는 로버트 파커 만점을 역사가 4년에 불과한 신생 와이너리가 잇따라 받기는 업계에서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로버트 파커는 미국 출신의 와인평론가로 그의 평점은 와인 가격에 곧바로 반영될 정도로 세계 와인업계에서 영향력이 크다. 100점 만점을 기록하는 와인은 원산지를 불문하고 매년 10여 종에 불과하다.

    이번에 100점을 획득한 ''다나 에스테이트 로터스 빈야드 2010''은 로버트 파커가 100점으로 평가한 2010 빈티지 20종 중에서 유일한 미국 와인으로, 비유럽산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이희상 동아원그룹 회장은 "로버트 파커로부터 3년 만에 또다시 100점을 획득했다. 이는 세계적 수준의 양조 기술과 한국인 특유의 장인정신이 결합해 이뤄낸 쾌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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