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박근혜 - 문재인, 오차범위내 초박빙

[리얼미터] 박 47.8 - 문 45.6 [포커스컴퍼니] 박 45.2 - 문 41.5

리얼미터

JTBC와 리얼미터가 10일과 1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다자대결 구도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47.8%,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45.6%로 나타났다.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표본오차:95%신뢰수준 ±2.2%p)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1.6%,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1.1%를 기록했다.

박근혜-문재인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2.2%p로 오차범위내 초박빙 양상을 보였다. 직전 조사(박 49.9%, 문 44.8%)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5.1%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었으나 하루 만에 격차가 2.9%p 줄었다.

특히 지난 7일~8일 조사에서는 박-문 후보 간 격차가 9.1%p(박 51.1%, 문 42.0%)로 벌어졌던 것과 비교할 때 불과 3일 사이에 6.9%p나 감소했다.

박-문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48.3% 대 47.1%로 차이가 1.0%P에 불과해 초접전이었다.

안철수 전 후보의 문 후보 지원과 전날 열린 2차 TV 토론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여론조사 기관인 포커스컴퍼니가 2차 TV 토론회가 끝난 뒤 10일과 11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내일이 대선이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라고 물었더니 박 후보(45.2%)가 문 후보(41.5%)에 비해 3.7%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격차는 오차범위내였다. (유무선 임의전화걸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95% 신뢰수준에서 ±3.1%p)

다만 1차 토론 후(박근혜 42.6%, 문재인 39.9%) 보다 차이가 1%p 더 벌어졌다.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86.1%로 1차 토론 후 82.2% 보다 3.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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