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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여름, 갑자기' 김영재, 파격 동성애 연기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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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여름, 갑자기' 김영재, 파격 동성애 연기로 주목

    이송희일 감독과 9년 만에 작업, '환상 호흡'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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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영재가 15일 개봉된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영화 '지난여름, 갑자기'를 통해 파격적인 동성애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김영재는 극 중 열여덟 제자의 거침없는 유혹에 흔들리는 선생님 역을 맡았다. 제자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부정해야하는 안타까운 상황을 섬세한 내면 연기로 표현해 호평을 받고 있다.

    김영재는 지난 2003년 단편 '나랑 자고 싶다고 말해봐'로 이송희일 감독과 첫 인연을 맺었다. 또 김남길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이송희일 감독의 '후회하지 않아'는 애초 김영재를 두고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영재는 스케줄 문제로 합류하지 못했다.

    영화 제작사 측은 "김영재와 이송희일 감독의 완벽한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고 만족해 했다. 김영재는 소속사를 통해 "이송희일 감독님과 9년 만에 호흡을 맞췄지만 굉장히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즐거운 작업이었고,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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