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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김태우, 합동콘서트 “오감 만족 위해 춤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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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비킴-김태우, 합동콘서트 “오감 만족 위해 춤 연습”

    • 2012-11-22 14:47

    “히트곡도 부르겠지만 콘서트에서는 여러 시도를 해보고 싶다”

    ㅇㅇ

     

    바비킴과 김태우가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서트를 위해 춤까지 연습하고 있다.

    바비킴과 김태우는 12월25일 오후 4시, 8시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D홀에서 콘서트 ‘2012 더 보컬리스트 콘서트 바비킴&김태우 TWO MAN SHOW’를 개최한다. 소울감성의 대부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는 두 보컬리스트의 만남이다.

    두 사람은 11월22일 오후 2시경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콘서트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더 보컬리스트’는 노래로 충분히 보여주겠다는 콘서트다. 기존에 불러왔던 곡들도 부르겠지만 콘서트에서는 여러 시도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에는 그간 자리를 지켜온 바비킴에 김태우가 합류했다. 두 보컬리스트는 자신들의 히트곡을 비롯, 올 겨울의 추위를 녹여낼 따뜻하고 풍성한 음악들을 준비, 소울과 알앤비를 넘나드는 명품 무대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바비킴은 “김태우의 보컬 실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해 러브콜을 보냈다. 남자와의 합동공연은 처음이지만 다행히 목소리 레인지가 달라 화음에 부딪힘이 없다. 다만 둘 다 너무 즉흥적으로 가는 면이 있어 그 부분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태우는 “바비킴의 ‘더 보컬리스트와’, 제가 작년 기획했던 ‘투맨쇼’를 합쳐보면 어떻겠나 싶었다. 3~4명이 하던 공연을 둘이 하게 되니 책임감이 더 많이 느껴진다. 자유로운 면이 둘 다 비슷하다. 시너지가 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비킴과 김태우는 노래 외에도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춤을 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비킴은 “두 사람의 춤 실력이 나올 수도 있다. 둘 다 리듬감은 뛰어나다. 큰 동작보다는 느낌으로 추겠다”고, 김태우는 “무엇보다 춤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바비킴 형이 괜찮을까 싶었는데 무척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콘서트포스터에서 찰리채플린을 형상화한 것은 이번 콘서트에서 두 사람이 들려주고자 하는 바를 의미한다.

    김태우는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찰리채플린을 형상화했다. 공연 전체가 옛날부터 지금으로 거슬러오는 느낌이다. 추억과 신세대에 대한 감흥을 드리겠다.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연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더 보컬리스트’는 매년 12월 뮤지션들의 진정성 있는 음악을 바탕으로 화려하고 특색 있는 다양한 무대가 꾸며져 호평을 받아 왔다. 2009년 바비킴, 김범수, 휘성, 2010년 바비킴, 휘성, 거미, 2011년 김형석, 손무현, 바비킴, 거미가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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