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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커피전문점 이디야(대표이사 문창기)는 12일부터 이디야 커피 원두를 케냐AA로 업그레이드해 블랜딩 한 커피메뉴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케냐 AA원두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Kilimanjaro) 동쪽 케냐에서 재배되는 커피로 강렬한 향과 무겁지 않으면서도 맛이 풍부한 최상급 원두로 ''묵직한 바디감''과 ''과일 향'', ''가볍지 않은 신맛''이 특징이라고 이디야는 밝혔다.
이디야는 자체 커피연구소에서 1년여에 걸친 개발을 통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었으며 케냐 원두에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원두를 블랜딩했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메뉴의 경우 기존 제품보다 풍부한 과일향과 아로마 향 그리고 풍부한 바디감에 향긋한 산미를 더한 다크초콜릿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우유가 들어간 커피 메뉴의 경우 고소한 너트향으로 우유와 커피맛의 풍미가 더해졌다고 한다.[BestNocut_R]
이디야 커피는 원두를 케냐AA로 업그레이드 했으나 가격적 인상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는 이디야 커피가 추구하고 있는 최고급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기위한 것이라고 이디야 관계자는 밝혔다.
이디야 커피연구소 최정화 팀장은 "케냐AA 원두 업그레이드는 이디야 커피 연구소의 커피 연구원들이 생두의 품질 유지에서부터 마지막 커핑 테스트를 거친 제품으로 기존 커피 메뉴들보다도 고품질의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