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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큰형' 이상은 회장도 휠체어 출석?



법조

    'MB 큰형' 이상은 회장도 휠체어 출석?

    건강상 이유들어 소환일정 연기, 의료진 대동하고 특검팀 출석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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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의 큰형인 이상은(79) 다스 회장이 의료진과 함께 이광범 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것으로 31일 전해졌다.

    특검팀 관계자는 다음달 1일 이 회장 소환과 관련해 "이 회장이 고령인 데다 지병도 있어 간호사를 대동해서 출석하기로 했다"며 "우리는 의사가 함께 와도 된다는 입장이고, 만약을 대비해 앰뷸런스도 대기시켜 둔 상태"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당초 이날 소환일정을 잡았다가 건강 상의 이유를 들어 일정을 하루 늦췄다.

    특검팀의 조치는 이 회장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압박전술로도 읽힌다. 건강문제 탓에 조사가 부실해지는 '사태'를 예방한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특검 관계자는 "이 회장을 상대로 물어볼 게 많다. 그래서 간호사도 오라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동시 소환이 예정됐던 김인종 전 청와대 경호처장의 출석일정은 2일로 하루 순연됐다. 이 대목 역시 특검팀이 이 회장 조사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회장 소환 현장에 자체 방호 인력을 전원 투입키로 한 특검팀은 경찰에도 지원요청을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이 이 회장 출석 현장을 통제하게 된다.

    이 회장은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된다. 특검팀은 이 대통령 아들 시형씨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자금 명목으로 현금 6억원을 빌려준 이 회장을 상대로 돈을 빌려준 경위와 돈의 출처를 조사할 계획이다.[BestNocut_R]

    특검팀은 이 회장 조사를 마친 뒤 부인 박모씨도 조만간 불러들여 6억원의 전달 과정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박씨는 준비된 현금 가방을 시형씨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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