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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지금 애니팡 열풍…"고득점 비결은?"



생활경제

    대한민국은 지금 애니팡 열풍…"고득점 비결은?"

    고득점 관건은 '콤보와 폭탄의 적절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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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게임 '애니팡'의 이용자가 2,000만명을 돌파하며 고득점 비결에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니팡(개발사 선데이토즈)은 1분 동안 같은 동물 그림의 블록을 찾아 가로 또는 세로로 세 개 이상 맞춰 터트리면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게임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국민 5명 중 1명은 매일 한번 이상 애니팡에 접속하고 있고, 스마트폰 이용자 3명 중 2명은 애니팡을 즐기고 있어 대한민국은 말그대로 애니팡 열풍이 불고 있다.

    하지만, 1분으로 제한된 시간 안에서 점수내기란 의외로 쉽지 않아 고득점을 위한 이용자들의 도전은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애니팡의 경우 이용자와 이용자의 지인들 간에 득점 경쟁을 하도록 하는 시스템이어서 이용자간의 은근한 자존심 대결도 펼쳐지고 있다.

    이 때문에 포털, 카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라인에는 각양각색의 고득점 비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들의 고득점 비법을 가만히 살펴보면 관건은 '콤보와 폭탄의 적절한 조합'이다.

    우선 연쇄적으로 콤보가 깨지지 않도록 하고, 콤보가 이어져 별이 반짝일때가 득점 찬스다.

    애니팡을 시작하고 동물을 맞춰 나가다보면 화면이 반짝거리며 콤보가 시작됐음을 알려주는데, 이 반짝거림이 사라지지 않도록 계속 찾아내서 없애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폭탄의 적절한 사용은 이용자의 점수를 높이는 기폭제 역할을 한다. 동물을 맞춰 없애나가다보면 상단의 폭탄 바가 채워져 불특정 위치에 폭탄이 생긴다.

    고득점자들은 폭탄의 사용시기를 콤보를 자신이 끌어올릴 수 있는 한으로 만든 다음 쓸 것을 조언했다. 콤보의 숫자가 많아질수록 폭탄의 보너스 점수도 함께 높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초보의 경우엔 블록이 잘 보이지 않을 때 폭탄을 써서 1~2초간 화면을 훑어볼 시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용자의 눈에 동물 블록이 잘 보일 때에는 굳이 폭탄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폭탄을 방치해두면 '라스트팡(1분의 제한 시간이 끝난 후 추가로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찬스)'에 자동적으로 터져 게임 종료 시점의 콤보 수에 따라 보너스 점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다섯 개의 블록을 함께 터트려 같은 동물 모양의 블록을 터트리는 유령 폭탄을 만들거나, 네 개의 블록을 터트려 주위에 블록을 터트릴 수 있는 동물 폭탄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도 고득점에 다가설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이다.

    뿐만 아니라, 고득점자들은 게임시작 버튼과 동시에 화면에 동물 블록이 나타났을때부터 즉각 화면을 터치해 블록을 없애나가라고 강조했다.

    화면에 '준비'라는 문구가 나와 없애지 못할 것 같지만, 게임이 이용자가 터치한 순서를 기억해 게임이 본격 시작되면 이전에 눌렀던 동물 블록들이 순서대로 없어진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60초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기 전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점수를 더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게임에 빠져들수록 화면에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데 그럴수록 멀리봐야 한다고 고수들은 조언했다.

    혼자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럿이서 함께 게임을 공유해 고득점을 일궈내는 이들도 있다. 아이패드, 갤럭시탭 등 화면이 큰 태블릿PC를 4등분해 4명이서 각자 주어진 공간에서 동물 블록을 없애나가는 것이다.

    애니팡 60만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직장인 최재연(25)씨는 "게임시작 버튼을 누른 후 동물 블록이 보이는 순간부터 블록을 터치해 없애야 하고, 폭탄은 콤보가 높을 때 써야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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