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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2013년 WCC 10차 총회 주관방송사로 참여



종교

    CBS, 2013년 WCC 10차 총회 주관방송사로 참여

    CBS-WCC 양해각서 체결하고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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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부산에서 열릴 세계교회협의회 WCC 10차 총회가 꼭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CBS가 주관방송사로 참여한다.

    CBS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방송선교 기관으로 지난 58년 동안 한국사회 민주화와 남북화해에 앞장서고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온 점이 WCC 10차 총회 주관방송사로 결정된 주된 이유다.

    CBS는 내년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WCC 총회 개회예배와 폐회예배는 물론 임진각에서 진행될 음악회 등 주요 행사를 TV와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이밖에 총회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해 전 세계인들과 공유할 예정이며, 행사가 열리는 부산 백스코 내 중계도 맡기로 했다.

    특히, 전 세계 취재진들이 총회 관련 영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버를 구축하는 한편 언론사들에게 영상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CBS 이재천 사장과 WCC 마크비치 홍보국장, WCC한국준비위원회 관계자는 16일 서울 목동 CBS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WCC 마크비치 홍보국장은 "WCC총회는 여러 개신교단은 물론 로마 가톨릭까지 다양한 교회가 한 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라며 "CBS와 WCC가 힘을 모아 행사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CBS 이재천 사장은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해온 CBS가 WCC총회 중계를 맞게 된 것은 하나님의 섭리이자 우리의 책무로 생각한다"며, "WCC 총회 중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총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WCC 10차 총회는 내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 벡스코 센터에서 열리며, 전 세계 교회 대표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교회 현안과 과제들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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