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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대 1인당 연구비 사립대보다 4천만 원 많아



교육

    국·공립대 1인당 연구비 사립대보다 4천만 원 많아

    국·공립대가 사립대보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가 연간 4천만 원 이상 많고 대학간 연구비 격차도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7일 대학정보 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를 통해 4년제 180개 대학의 연구비 수혜실적, 전임교원 연구성과 등 15개 항목을 공시했다.

    분석결과 지난해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6천837만 원으로 한해 전 보다 117만 원, 1.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

     

    국·공립대학 교원 1인당 연구비는 9천963만 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했으나, 사립대학은 5천795만 원으로 0.4%증가하는 데 그쳤다.

    수도권대학은 9천552만 원으로 1년 전 보다 0.8% 늘어났고, 비수도권대학은 5천25만 원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다.

    1인당 연구비 상위 10개 국·공립대학은 서울대, 울산과학기술대, 전북대, 목포대, 서울시립대, 한국해양대, 부산대, 순천대, 경북대, 전남대였다.

    사립대학은 포항공대, 서강대, 연세대, 한국항공대, 성균관대, 한양대, 한국기술교육대, 고려대, 광운대, 아주대 순이었다.

    특히 국·공립 및 사립대를 통틀어 포항공대의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7억9천6백만 원으로 월등히 많았다.

    국·공립대학에서는 서울대가 2억3천4백만 원으로 1위였고 울산과기대 1억8천9백만 원, 전북대 1억2천1백만 원 이었다.

    사립대

     

    사립대에서는 포항공대 다음으로 서강대와 연세대가 1억8천1백만 원대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포항공대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는 한해 전 보다 31% 증가했으나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는 오히려 줄었다.

    또 전임교원 1인당 국내 학술지 평균 게재 논문수는 0.57편, 국외 학술지는 0.30편으로 전년 대비 각각 1.8%, 7.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학의 경우 국내 학술지는 0.63편, 국외 학술지는 0.40편으로 한해 전 보다 각각 1.6%, 8.1%증가했다.

    사립대학은 국내 학술지는 0.55편으로 전년과 같았으나 국외 학술지가 0.27편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했다.

    국내·외 학술지 게재논문 상위 국·공립대학은 부경대, 부산대, 서울대, 경북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서울시립대, 강원대, 충남대, 경상대였다.

    사립대학은 포항공대, 광운대, 고려대, 한양대, 연세대, 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덕성여대였다.[BestNocut_R]

    분야별 1인당 국내 실적은 인문·사회 계열이 0.81편으로 가장 많았고, 공학 0.52편, 예·체능 0.43편, 자연과학 0.42편, 의학 0.30편 순이었다.

    국외 논문은 자연과학 0.54편, 공학 0.51편, 의학 0.51편, 인문·사회 0.04편, 예·체능 0.01편 순이었다.

    사립대 154개교의 2012년도 수익용 기본재산 확보율은 51.1%로 전년 대비 0.2% 포인트 증가했다.

    또 이들 사립대의 지난해 법정부담금 부담률은 50.9%로 1년 전 보다 8.9% 포인트 증가했다.

    국·공립대학 26개교의 지난해 국·공유 재산 확보 금액은 19조4천억 원으로 한해 전 보다 2.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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