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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엔드 오브 왓치' 등 신작 3편, 근소한 차로 1~3위



영화

    북미 '엔드 오브 왓치' 등 신작 3편, 근소한 차로 1~3위

    레지던트 이블4, 전주에 비해 흥행 급하락

    엔드오브

     

    '엔드 오브 왓치', '하우스 앳 더 엔드 오브 더 스트리트', '트러블 위드 더 커브' 등 3편의 신작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그 격차는 불과 30만 달러. 폭발적인 흥행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정확한 집계가 발표되는 25일 1~3위 작품이 확정된다.

    24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엔드 오브 왓치(End of Watch)는 21~23일 동안 2730개 상영관에서 13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 개봉 첫 주 1위를 차지했다. '스트리트 킹', '하쉬 타임' 등을 연출한 데이빗 에이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제이크 질렌홀, 마이클 페냐, 안나 켄드릭 등이 출연한다.

    하우스 앳 더 엔드 오브 더 스트리트(House at the End of The Street) 역시 3083개 상영관에서 13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위해 이사 온 마을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는 내용을 다룬 작품. 제니퍼 로렌스, 엘리자베스 슈 등이 출연했다.

    트러블 위드 더 커브(Trouble With the Curve)는 3212개 상영관에서 1272만 달러로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그랜 토리노'(2008) 이후 처음 연기를 한 작품. 또 다른 감독의 영화 출연은 '사선에서'(1993) 이후 19년 만이다. 은퇴를 앞둔 프로야구 스카우터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클린트 이스트우드 외에 에이미 아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출연했다.

    3D로 부활한 명작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가 2904개 상영관에서 944만 6000달러(누적 2997만 9000달러)로 4위를 기록했고, '레지던트 이블5'는 3016개 상영관에서 670만 달러(누적 3346만 8000달러)를 벌여들여 지난주 1위에서 5위로 급하락했다. 흥행 드롭율은 무려 68.2%다.

    코믹북을 원작으로 한 SF 액션물 '드레드'(Dredd)가 2506개 상영관에서 630만 달러로 개봉 첫 주 6위에 올랐다. 17년 전, 실베스터 스탤론에 의해 이미 영화화된 바 있는 작품을 영국에서 리메이크 했다.

    지난주 5개 상영관에서 개봉된 뒤 금주 확대 개봉에 들어간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더 마스터'는 788개 상영관에서 500만 달러(누적 605만 9000달러)를 벌어들여 19위에서 7위로 점프했다.

    호아킨 피닉스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주연의 이 작품은 1950년대 신흥종교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올 베니스영화제에서 '피에타'와 황금사자상을 놓고 경합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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