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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남 이광낙씨, KT에 항의 "갤럭시S3 준다고 했으면서…"



IT/과학

    텐트남 이광낙씨, KT에 항의 "갤럭시S3 준다고 했으면서…"

    'T24' 도전 성공에 휴대폰 증정, 행사 후 연락없어

    페이스북 이광낙

     

    최근 온라인에서 조회수 120만건을 넘기며 화제가 되고 있는 'T24(텐트24) 소셜페스티벌'의 주인공 이광낙(29) 씨가 KT에 쓴소리를 남겨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페이스북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24인용 군용텐트 혼자 치기' 도전에 성공한 이광낙 씨가 KT olleh(KT통합브랜드) 페이스북에 항의성 글을 남겼다.

    이는 KT 올레 소셜미디어팀 측이 이광낙씨가 도전에 성공하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3를 증정하기로 약속했는데, 행사 당일 증정 사진 세레모니만 하고 이후 연락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광낙 씨는 KT olleh(KT통합브랜드) 페이스북에 "폰 주지도 않고 연락도 없고 도망가기 빠름"이라고 항의했다.

    이 글은 인터넷 SLR클럽 등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고, KT를 질책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결국 이광낙 씨가 글을 남긴지 4시간여가 지난 후에 KT담당자가 진화에 나섰다.

    olleh(KT통합브랜드) 측은 "연락을 했는데 연결이 안돼서 오늘 연락하려고 했다"며 "도망가는 일은 절대 없다"고 해명했다.[BestNocut_R]

    이를 놓고 업계에선 KT를 향해 쓴소리가 이어졌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실컷 홍보용으로 써먹고 나몰라라하고 있다가 고객이 페이스북에 항의성 글을 올리니 5시간 만에 연락하겠다고 댓글을 달며 상황을 종료한 것 아니냐"며 지적했다.

    한편, 지난 8일 이광낙 씨는 서울 양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2,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2시간여 만에 24인용 혼자 텐트치기에 성공하며 네티즌의 관심과 함께 성공에 따른 다양한 후원 경품을 받았다.

    지난달 30일 "24인용 군용 텐트를 혼자서 칠 수 있느냐"를 놓고 벌어진 이용자들 간의 입씨름이 발단이 돼 개최된 'T24(텐트24) 소셜페스티벌'은 디지털 카메라 커뮤니티인 SLR클럽 '자게이'(자유게시판 이용자)에 의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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