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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9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태풍 경보가 내려졌다. 현재 서울에는 비와 함께 순간 최대풍속 초속 15m 안팎의 거센 바람이 불고 있다.
제15호 태풍 '볼라벤'은 오전 6시 기준으로 북위 34도 동경 125.6도로 목포 남서쪽 약 120km 부근해상에서 41km의 속도로 북진하고 있다. 볼라벤은 이날 오후 2∼3시쯤 서울에 가장 가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볼라벤'이 서울에 접근하면서 초속 20∼3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29일까지 5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고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충청도와 남부지방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볼라벤'은 점차 북상해 이날 밤 북한 황해도에 상륙하겠고,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라남도 남서해안부터 시작해 비가 점차 그치겠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지방은 29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BestNocut_R]
한편, 현재 태풍 경보가 발효된 곳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서해5도, 전라도, 충청남도 등이고, 태풍이 북상하는 서해안으로부터 300여km 떨어진 부산에까지 내려졌다.
강원도와 충청북도, 대구, 울산, 동해전해상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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