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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학술

    현대인을 향한 순자의 상쾌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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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 선한 것은 수양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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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의 유학을 현실적으로 체계화하고 이론적으로 재정립한 전국시대 최고의 사상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선하다는 맹자와 달리, 성악설로 독자적인 길을 간 인물. 순자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의 사상은 정통 학설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1000여 년간 사장되는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 그 합리적인 사고방식과 독창성은 특별한 가치로 평가 받는다.

    신간 '상쾌한 순자, 현대인을 꾸짖다'는 순자가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고 받아들이기 쉬운 고전이라는 점을 일러준다.

    이 책은 성악설을 통해 인간의 후천적인 노력을 강조한 순자의 모습을 부각시킨다.

    '백성을 다스리는 사람은 먼저 다스림과 혼란의 한계를 확실히 표시하여 백성들이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인간이란 근원적으로 사회적 동물이기에 교육과 사회제도의 중요성을 강조한 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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