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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욱 장미인애 '90분', 탐욕 질투가 빚어낸 운명의 90분



영화

    주상욱 장미인애 '90분', 탐욕 질투가 빚어낸 운명의 90분

    8월 2일 개봉, 올 부천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부문 공식 초청

    90분

     

    주상욱 장미인애 주연의 19금 스릴러 '90분'(제작 사람과 사람, 배급 키노아이)이 8월 2일 개봉을 확정했다.

    90분은 오직 자신의 성공과 욕망만을 좇던 CF 감독 상희가 굴지의 기업회장 딸과 결혼해 사업을 물려받기 직전 원나잇을 즐긴 묘령의 여인 혜리로부터 섹스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서슴지 않는 CF 감독 상희 역은 반듯한 이미지의 주상욱이 맡아 지금까지와는 다른 '나쁜 남자'의 매력을 전한다. 또 상희를 함정에 빠뜨리는 묘령의 여배우 혜리 역에는 관능적인 매력의 장미인애가 열연했다.

    단편 '자전거를 타고 온 크리스마스'(2003)로 이란 아스파한 국제아동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바 있는 실력파 신예 박선욱 감독이 연출했다.

    특히 도발적인 소재와 탄탄한 드라마를 갖춘 이 작품은 7월 19일부터 열리는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개봉에 앞서 먼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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