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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볼만한 영화-''프란체스코와 교황''. ''퍼스트 그레이더''



공연/전시

    [TV] 볼만한 영화-''프란체스코와 교황''. ''퍼스트 그레이더''

     


    이어서 볼만한 영화 2편을 소개해 드립니다.

    오늘은 ''프란체스코와 교황'', ''퍼스트 그레이더''를 김윤주 아나운서가 전해드립니다.

    프란체스코와 교황 <2011> 감독: 치로 카펠라리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 성가대로 교황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이 영광스러운 프란체스코.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로마의 포르투엔스에서 엄마와 쌍둥이 형들과 함께 사는 프란체스코는 주일이면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바티칸으로 갑니다.

    주일에는 다른 아이들처럼 축구도 하고 형제들과 친구들과 놀고 싶지만 프란체스코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프란체스코는 성가대에서 솔로로 독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프란체스코이지만 존경하는 교황 앞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 연습에 전심전력을 다합니다.

    한편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전 세계를 방문합니다.

    바티칸으로 돌아온 교황앞에서 처음으로 독창을 하는 프란체스코의 천상의 목소리가 감동을 선사합니다.

    퍼스트 그레이더 <2010> 감독: 저스틴 채드윅

    천진 난만한 얼굴로 학교를 향해 달려가는 어린이들 사이에 지팡이에 의지해 발을 절며 걷고 있는 할아버지 한 명이 섞여 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방송을 듣고 작은 시골 학교를 찾아간 유일한 어른입니다.

    84살인 마루게 할아버지가 처음 글을 배우기 위해 학교를 찾아 갔을 때는 어린이들조차 교실이 좁아 앉을 자리가 없다며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동네 다른 노인들의 놀림을 받으면서도 마루게 할아버지는 마치 초등학생이 된 것처럼 반바지에 스타킹을 신고 학교를 다시 찾아 가자 제인 교장은 마루게 할아버지를 받아 들입니다.

    마루게 할아버지는 나이도 많고 과거 영국 식민지 시절 독립 운동을 하다가 겪은 상처때문에 잘 듣지도 잘 보지도 못해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글을 배워서 꼭 스스로 읽어 보고 싶은 편지가 있다는 마루게 할아버지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돌아갈 교육의 기회를 낭비한다는 반대가 끊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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