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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 라이크 어 맨' 2주 연속 정상…'헝거게임' 전세계 6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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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씽크 라이크 어 맨' 2주 연속 정상…'헝거게임' 전세계 6억 달러 돌파

    신규 개봉작 '울상', '허당 해적단' 제외하곤 5위권 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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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헝거게임'을 밀어냈던 '씽크 라이크 어 맨'이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신규 개봉작들은 생각만큼 힘을 쓰지 못했다.

    30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씽크 라이크 어 맨'(Think Like a Man)이 27~29일 동안 2015개 상영관에서 1800만 달러(누적 6086만8000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극장당 수익이 8933달러로 역시 10위권내 최고 성적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수에도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내남자 사용법'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스티브 하비의 저서 'Act Like a Lady, Think Like a Man'을 영화화했다.

    애니메이션 '허당 해적단'(The Pirates! Band of Misfits)이 3358개 상영관에서 1140만 달러로 개봉 첫 주 2위에 진입했다. 영국의 유명 동화작가 기데온 데포의 작품을 애니메이션화했다. '치킨 런', '윌레스와 그로밋' 등으로 유명한 영국의 아드만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휴 그랜트, 브렌단 글리슨 등이 목소리 출연했다.

    잭 에프론 주연의 '더 럭키 원'이 3175개 상영관에서 1132만5000달러(누적 3992만7000달러)로 3위를 차지했다. '디어존', '노트북' 등의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원작을 영화화한 이 작품은 전쟁 중 우연히 여성의 사진을 손에 넣은 남자 주인공이 제대 후 사진 속 여인을 찾아간다는 내용.

    '헝거게임'의 흥행세는 놀라울 정도. '헝거게임'은 3572개 상영관에서 1125만 달러(누적 3억7245만5000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전주에 비해 상영관수가 180개나 줄었음에도 수익 드롭율은 고작 23.3%에 불과했다. 희망사항이었던 누적 4억 달러도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북미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마침내 누적 6억(6억95만5000달러) 달러를 돌파했다.

    5~7위는 신규 개봉작이 나란히 자리했다. 코믹물 '더 파이브-이어 인게이지먼트'(The Five-Year Engagement)가 2936개 상영관에서 1115만7000달러로 개봉 첫 주 5위를 기록했다. 2위부터 5위까지 약 300만 달러 차이에 불과하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등을 연출한 닉 스톨러가 메가폰을 잡았고, 제이슨 시컬과 에밀리 블런트가 주연을 맡았다.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액션 스릴러 '세이프'가 2266개 상영관에서 772만 달러로 개봉 첫 주 6위에 랭크됐다. 전직 요원이 삼합회에 납치된 중국 소녀를 구해낸다는 이야기로 '아저씨'의 할리우드 버전이다. [BestNocut_R]

    최초의 추리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의 사망 전 5일 간의 행적을 다룬 '더 레이븐:에드가 앨런 포의 사라진 5일'이 2203개 상영관에서 725만 달러를 벌어들여 개봉 첫 주 7위로 데뷔했다. 존 쿠삭이 주연을 맡았고, '브이 포 벤데타' '닌자 어쌔신' 등을 연출한 제임스 맥티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이한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는 6개 상영관에서 1만3200달러(누적 4만2200달러)를 벌어들였다. 전주에 비해 상영관수가 무려 16개나 줄었다. 하지만 극장당 수익은 2200달러로 전주 736달러에 비하면 급상승해 한가닥 희망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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