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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국회의원 당선자, 무상급식 말바꾸기 논란 전망



강원

    김진태 국회의원 당선자, 무상급식 말바꾸기 논란 전망

     

    4.11 총선 선거운동 기간동안 적극적인 무상급식 실시를 주장했던 새누리당 김진태 국회의원 당선자가 무상급식은 국회의원이 아닌 춘천시장이 해야 할 일이라며 한 발 물러서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될 전망이다.

    김진태 당선자는 12일 춘천시청을 방문해 이광준 춘천시장과 첫 만남을 갖고 다양한 춘천발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서 김 당선자는 무상급식 추진 여부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무상급식은 춘천시장이 해야할 일로 자신은 협의하겠다고 한 것"이라며 "도교육청 사업을 국회의원이 하겠다고 할 사안은 아닌것 같다"고 답했다.

    이는 김 당선자가 선거운동 기간 내내 "무상급식은 당장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즉각적으로 실시될 수 있도록 이광준 춘천시장과 협의하겠다"고 밝힌 부분을 번복하는 듯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또한 "주민들이 (무상급식 도입을 원해) 이를 공약한 강원도지사와 도교육감을 뽑았으면 기초단체장도 이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김 당선자가 당선 이후 "무상급식은 시장이 해야 할 일"이라고 선을 그어 앞으로 말바꾸기 논란의 빌미가 될 전망이다

    한편 새누리당 소속인 이광준 춘천시장이 무상급식 예산지원을 거부해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춘천시에서만 나홀로 유상급식이 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김진태 당선자를 비롯한 춘천선거구 출마 모든 후보자들이 무상급식 적극 실시에 찬성하며 이 시장을 압박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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