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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전 MBC 사장,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사실상 내정



사회 일반

    엄기영 전 MBC 사장,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사실상 내정

     

    엄기영 전 MBC 사장이 공석인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직에 사실상 내정됐다.

    29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권영빈 전 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다음달 2일까지 신임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하고 있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연임 가능)으로 보수는 임용자의 능력과 경력 등을 고려해 협의 결정되며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공모에는 현재까지 1명만이 응시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엄 전 사장이 문화재단 대표이사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

    현재 엄 전 사장은 문화재단과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으며 공모 참여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BestNocut_R]

    이와 관련, 김문수 지사도 엄 전 사장의 영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공식, 비공식라인들이 가동돼 영입과 관련한 물밑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지사 캠프의 핵심 관계자는 "엄 전 사장의 경력 등을 고려해 볼 때 문화재단 대표이사로서 안성맞춤이다"라면서 "유연채 전 정무부지사의 출마로 공백이 느껴지는 중앙언론과의 소통창구로서도 일정부분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 대표이사 임용은 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 및 면접 등을 실시하고 이사회에서 최종 추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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